
스차하이, 십찰해(什刹海)는 열개의 사찰이 있는 바다라는 뜻을 가진 강의 이름이다.
예전엔 호수 주변에 10개의 사찰이 있었지만 지금은 안타깝게도 하나도 남은 것이 없다.
하지만 스차하이는 베이징에서 가장 오래된 문화를 보존하고 있는 지역으로 1992년 베이징에서 <역사문화여행관광구역>으로 지정하였고, 2002년에는 <북경옛성역사문화보호구>로 선정하였다.
또 역사에 의하면 먼저 십찰해가 있었고 그 후 북경성이 건설되었다고 하니 이런 의미에서도 십찰해 지역은 북경 역사의 발원지이며 문화의 발원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차하이 풍경구는 일찍이 원대(元代)부터 형성되었으며 대부분의 건축물들은 이미 긴 역사를 가지고 있고 경내에 많은 후통(胡同)과 사합원(四合院)들이 있으며 주민 대부분이 이른바 ‘라오베이징(老北京)’이다.

이러한 스차하이를 제대로 느끼려면 사합원과 사합원을 이어주는 골목, 후통에 들어가 봐야 한다.
스차하이지역에는 아름답고 운치있는 사합원이 줄지어 늘어서 있고, 꼬불꼬불한 골목이 저 멀리 깊게 뻗어져 있다.
북경의 사합원은 일반적으로 사면이 건물이나 담벽이 있고 출입구는 보통 남쪽에 하나 있으며 담의 높이나 대문의 크기에 따라 거주자의 신분을 나타내기도 했다.
아름다운 호수를 끼고 좁은 골목에 사합원들이 줄지어 있는 스차하이는 북경의 풍토인정을 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며, 다양한 레스토랑, 바, 가게들이 있어 미식가들과 젊은 연인들의 최고의 데이트 장소이기도 하다.

2015년 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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