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달루페 성당(Basílica de Santa María de Guadalupe)
2002년 로마교황청이 중남미의 대표 가톨릭 성지로 공표하였고, 매년 12월 12일 과달루페 성모 축일에는 무릎으로 기어서 성당을 오르는 행렬이 이어진다.
[과달루페 성모(Nuestra Señora de Guadalupe 혹은 Virgen de Guadalupe)]
멕시코 가톨릭을 대표하는 이미지이자 멕시코를 대표하는 상징물로, 16세기에 발현했다는 멕시코의 성모마리아를 일컫는 호칭이다. 멕시코 인디오를 닮은 구릿빛 피부의 과달루페 성모는, 멕시코 독립 운동 시기 미겔 이달고(Miguel Hidalgo)와 멕시코 혁명시기 에밀리아노 사파타(Emiliano Zapata) 군대의 깃발에 그려지는 등, ‘멕시코의 어머니’를 상징하는 인물로써 가톨릭 신자뿐만아니라 전 멕시코 국민에게 상징적인 존재로 인식된다.
멕시코 대표 소설가이자 노벨문학상 수상자 옥타비오 파스(Octavio Paz)는 “성모 발현 이후 2세기가
과달루페 성모 깃발을 들고 있는
이달고 신부의 모습
지난 지금, 과달루페 성모는 멕시코 국민들의 정신적 요람과 국민적 행운의 대상으로써 유일무이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라고 기록한 바 있으며, 또 다른 국민 소설가 카를로스 푸엔테스(Carlos Fuentes)는 “자신이 기독교 신자가 아닐지라도 과달루페 성모를 믿지 않는다면 진정한 멕시코 인이라고 할 수 없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12월 12일 과달루페 성모 축일은 성 후안 디에고에게 성모마리아가 발현한 날짜인 1531년 12월 12일을 기리며 제정한 날이다.

2016년 3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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