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화강 건너에 있는 모래섬으로 섬 전체가 공원이다. 태양도는 만주어로 ‘물고기가 많이 잡힌다’는 뜻이고, 총 면적은 38k㎡이다. 이전에는 제정 러시아의 고급 휴양지로 이용되었다가 지금은 대규모 공원으로 사용되고 있다. 울창한 숲과 푸른 강이 아름다운 풍경을 이루어 유명한 휴양지이며 여름에는 호수에서 보트타기 등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겨울에 빙설제가 열리는데 얼음을 이용하는 빙등제와 좀 다르게 눈을 이용한 거대한 조각품이 전시된다. 영하 30도까지 떨어지는 밤이면 ‘다이아몬드 더스트 현상’(세빙: 공기 중의 수증기가 미세한 얼음 결정이 되어 공기 중에 떨어지거나 떠다니는 현상. 햇빛에 번득거려 빛나 보이므로 diamond dust라고도 한다.)이 일어나 환상적인 야경을 이루기도 한다. 태양도 뒤쪽에는 세계최대의 호랑이 자연공원이며 멸종 위기의 시베리아 호랑이를 관리하는 동북호림원도 있다.

2014년 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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