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있다.
이때 태산은 중국 태산에서 나온 말인데 면산도 유래가 있다
한식(寒食)은 동지로부터 105일째 되는 날인데 거의 24절기의 청명(淸明)과 같은 날이거나 하루 전날이다.
때문에 한식은 절기가 아니며, 글자대로 해석을 한다면 찬밥을 먹는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한식이란것이 생겨났고 면산과 무슨 관계가 있는 것인가?
이는 중국 진(晉)나라의 충신 개자추(介子推)의 이야기때문이다.
고대 중국 진나라 문공(文公)이 19년 동안 이나 망명으로 방랑생활을 할 때 끝까지 그를 보필하던 신하는 개자추 혼자였다. 그는 주군이 굶주릴 때 자신의 허벅지 살로 고깃국을 끓여 목숨을 잇게 해 주었을 정도로 온 정성을 다해 임금을 보필했었다.
그러나 이후 문공이 나라를 다시 되찾고 재상을 등용하는데 개자추를 잊고 등용을 하지 않자, 개자추는 어머니를 모시고 면산으로 숨어버린다. 나중에 이 사실을 안 문공이 면산을 뒤져 개자추를 찾아 나섰지만 찾지 못했고, 결국 면산에 불을 질러 개자추가 걸어 나오길 바랬으나 끝내 개자추는 면산에서 나오지 않고 죽고 말았다.
문공은 개자추를 기리기 위해 이 날은 불을 피우지 못하도록 하였고 불을 피우지 못해 찬밥을 먹게 된 것이 바로 한식의 유래이다.
그리고 면산은 고대의 불교와 도교 사원군이 건축된 공중도시이다.
중국에 현존하는 도교사원 중에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대라궁은 개자추가 면산에 들어온 후 도교의 최고경지인 ‘대라선경(大羅仙境)’을 보았다고 하였고, 훗날 사람들은 이곳에 대라궁을 지었다고 한다.
면산에서 내려오면 청나라 때 4대 명문가로 꼽혔다는 ‘정승 왕씨’ 집안의 대궐같은 집.
바로 왕가대원이다.
영화 홍등(紅燈)을 비롯하여 많은 영화의 촬영지가 된 왕가대원은 민간의 자금성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고, 정원 123개, 방 1천118칸의 원형이 그대로 보존되어있다고 한다.

2015년 1월 13일
2516 







